작가명 : NHK 스페셜 <식의 기원> 취재팀
출판일 : 2022.05.20
쪽수 282쪽
크기 140*210mm
가격 16,000원
책 소개
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
700만 년 인류 진화사에서 찾아낸 ‘이상적인 식사’의 비밀!
참신한 기획으로 호평을 받은 정통 다큐멘터리 NHK 스페셜 〈식의 기원(Origin of Food)〉 시리즈 5부작을 책으로 엮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오래오래 살고 싶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는 우리에게 진정 ‘이상적인 식사’란 어떤 것일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취재진은 인류가 처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음식을 어떻게 대해왔는지를 아는 과정, 즉 ‘식(食의) 기원’을 탐구했다. 40억 년 전 생명 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취재를 거듭하고 최신 과학의 견해와 가설을 바탕으로 1년 이상 걸려 찾아낸 이야기. 700만 년이라는 인류 진화의 긴 세월만큼 이 책에는 그야말로 풍성한 읽을거리로 가득하다.
또 탄수화물, 소금, 지방, 술, 미식이라는 5가지 주제에 따라 ‘이상적인 식사’란 무엇인지 살펴본다. 밥으로 살찌기 쉬운 유형 알아보는 법, 탄수화물 중독 없이 현명하게 먹는 법, 효과적으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법, 오메가3와 오메가6의 황금비율 유지하는 법, 지방 중독 고치는 법, 자신의 유전자 유형에 맞게 술 즐기는 법, 과식을 방지하기 위한 식욕 조절법 등 당장 식생활에 참고할 만한 다양한 상식과 알찬 조언을 쉽고도 일목요연하게 전한다. 이에 더해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이상적인 식사’ 레시피 7가지를 부록으로 정리했다.
일본인이 밥을 배불리 먹게 된 것은 에도시대 후기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수백 년간 밥을 많이 먹는 생활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인체가 이에 적응해 아밀레이스 유전자가 증가했고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유전자는 수천 년, 수만 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변화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음식에는 겨우 수백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유전자까지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__1장 밥은 우리 몸의 적군일까, 아군일까?
세포가 활동하는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나트륨과 칼륨을 세포 안팎으로 드나들게 하는 것으로 생기는 전기의 힘이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일단 우리의 세포 단위부터가 소금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몸의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__2장 소금이 없으면, 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까?
작은 조개껍데기에 솜씨 좋게 구멍을 뚫고 줄을 통과한 뒤 목걸이 등으로 사용한 물건이 발견되었다. 화장에 사용된 것으로 짐작되는 빨간 돌을 가루로 빻은 안료도 발견되었다. 이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고도의 문화가 해안가의 인류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지성의 발달을 크게 촉진한 원인으로 짐작되는 것이 해산물을 먹는 식습관을 통해 대량으로 섭취하게 된 오메가3 지방산이다.
__3장 지방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게 사실일까?
추천사
원시 인류가 겪은 생존과 번영의 역사 속에 음식이 스며들면, 그 긴 시간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인 형태로 그려지기 시작한다. 또한 취재팀이 직접 방문한 지구촌 식문화 현장까지 넘나들다 보면 어느새 강한 흡입력에 매료되어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이 책과 함께 인류 진화사의 장대한 여정을 마치고 나면, 음식의 신비로운 힘을 진정으로 알게 될 것이다. 이로써 일상적인 식생활에 새로운 눈이 뜨이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언제든 다시 꺼내 먹으면 좋을, 지식의 알맹이로 가득 찬 열매 같은 책이다.
_ 유튜브 ‘쏨작가의 지식사전’ 크리에이터 임소미
저자 소개
NHK 스페셜 <식의 기원> 취재팀
NHK 스페셜 <식의 기원>은 단순한 정보전달을 뛰어넘어 관점의 독창성으로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40억 년 전 생명 탄생까지 거슬러 가는 취재를 거듭하고, 최신 과학의 견해와 가설을 바탕으로 1년 이상 걸려 찾아낸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방송에 내보내지 못한 부분과 생활 프로그램 <아사이치>의 내용을 더해 일상 속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음식은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며, 진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