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작가명 : 김다슬

출판일 : 2023.01.20



 

쪽수 280쪽

크기 120*188mm

가격 19,600원

 

책 소개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작가의 신작!


“사람한테 입은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펴 바르는 연고와 같은 에세이”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다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기분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기분을 관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면, 신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에서는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것이 관계”라고 말하며, 결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1부 「완벽한 사람은 없다」에서는 누구든 처음은 어렵고 불안하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2부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에서는 결국 그 누구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며, 언제나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3부 「놓아야 할 사람과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에서는 필요 없는 관계에 얽매이고 매달리기보다 나에게 소중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관계에 더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4부 「수많은 관심보다 한 번의 진심이 중요할 때」에서는 다수의 무의미한 관심이 아닌, 진정 내가 원하고 바라는 진심을 깨닫고 누리길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무너질 듯이 힘든 날 관계가 내 맘 같지 않을 때, 불행이 곁으로 다가왔다고 느낄 때, 하염없이 기분이 가라앉아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 책이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미루는 것이 습관이 되면 행복도 미루게 된다. 짧게는 가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미룬다. 일단 돈부터 벌자고 생각하거나, 성공하면 하겠다고 다짐한다. 미루는 것들이 쌓이면 결국 행복도 미뤄진다. 그렇게 대개가 현재를 불행하게 산다. 하루하루가 참고 버티는 나날이다.

이처럼 미루는 행위는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미루는 행복 말고 지금 행복해야 한다. 미래의 목표들을 지금 당장 이루라는 말이 아니다. 그건 현실성이 떨어진다. 미래는 미래대로 충실히 그리면서 현재가 불행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달력을 펼쳐서 날짜를 정하여 계획을 짜는 것이 도움이 된다.​

__ 「미루는 게 습관이 되면 행복도 미룬다」 중에서

 

잘못을 적당히 넘기는 태도가 진짜 잘못이다. 살다 보면 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에 인간적인 일이다. 문제는 잘못한 이후의 태도다. 잘못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겨선 안 된다. 잘못한 걸 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고, 미안하단 말로 대충 때우고, 잘못된 점을 고치지 않고, 또다시 반복하는 뻔뻔한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잘못했는데도 상대방과 주위 사람들이 너그럽게 용서하는 건 결코 잘못이 가벼워서가 아니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소중한 사람이니 어떻게든 이해하고 참는 것이다. 괜찮은 것으로 착각해선 곤란하다. 어차피 남는 사람은 남는다는 식의 어리석은 착각 말이다. 잘못해도 곁에 남는 것이 아니라, 차마 떠나지 않는 것이니까.

__ 「진짜 잘못은 고치지 않는 태도다」 중에서

 

시간을 내어주는 것은 생명의 일부를 주는 것과 같다. 생명은 단순히 살아서 숨 쉬고 움직이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사람으로서의 생명이란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무얼 하고 사는지가 곧 그 사람 자체이자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에게는 시간이 한정적으로 주어지고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가 삶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가급적 귀한 사람과 귀중한 일에 쓰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귀한 것이 대단히 특별한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게 곧 귀한 것이 된다. 생명은 귀한 것이기에 귀한 곳에 써야 한다.

__ 「시간을 내어주는 건 생명을 내어주는 것」 중에서

 

 


 

 

저자 소개

 

김다슬

2022년 전체 1위 베스트셀러 에세이에 오른 화제작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의 작가 김다슬은 담백하고 속 시원한 문체로 독자들의 기분을 하루하루 나아지게 도왔다. 후속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는 펴 바르는 연고처럼 인간관계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잘 아물게 도울 것이다.

작가, 작사가, 카피라이터. 작사가로 먼저 데뷔하여 대중이 사랑하는 곡을 다수 만들었다. 울림이 있는 노랫말이 특징인 그의 곡은 여러 차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대표곡은 폴킴의 <널 떠올리는 게>, 김태우(god)의 <봉구스>, 40(포티)의 <가질래> 등이 있다. 그 외에도 CJ ENM, KT 테크, 봉구스 밥버거 등 다수의 기업과 공연 기획의 카피라이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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