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

작가명 : 봄쏙, 서제학

출판일 : 2022.01.25




 

 

쪽수 272쪽

크기 120*188mm

가격 14,800원

 

책 소개

 

각종 고통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좌충우돌 인간관계에

안전선을 긋고 싶은 당신에게


5년 전, 촌철살인 위트 있는 문장으로 고통받는 대한민국 미생들을 위로해주었던 회의하는 회사원이 더 깊이 있고 뼈 때리는 문장을 담은 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쌓여가는 연차만큼 성장한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지금껏 10년이 넘는 사회경험을 토대로 체득한 나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습관적으로 선을 넘는 고통사고 유발자들에게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켜내기 위한 삶의 고통사고 야매 대처법을 공유한다. 또한 각 챕터별로 고통사고 대처 보고서를 정리해 두어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전하는 메시지 외에도 내 안의 걱정과 불안, 후회와 조바심이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침범하지 않도록 마음의 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제멋대로 선을 넘나드는 사람들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나만의 바운더리를 지켜내자.

 

, , 선 밟으셨어요!”

선은 넘지 말라고 있는 겁니다!”

제멋대로 선을 넘나드는 사람들과 안전거리 지키는 법


우리의 인생은 늘 고통의 연속이다. 의지와 상관없이 매일 아침 힘겹게 눈을 떠야 하고, 이유 없이 시비를 거는 사람,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 거짓말하고 뒤통수치는 사람 등 사고는 나 혼자 조심하고 배려한다고 안 생기는 건 아니다. 오히려 양보하고 배려할수록 우습게 볼 때가 더 많고, 상대가 100% 잘못해도 쌍방 과실이 될 수도 있다. 알다시피 고통의 정수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가 대부분이다. 저자는 이처럼 매 순간 겪게 되는 삶의 고통사고를 100% 공감 가는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제멋대로 선을 넘나드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안전선을 그어 주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남들이 뭐라 하든 고통사고로 힘들어하는 나 자신에게 큰 소리로 보험처리 다 되니까, 기죽지 말자!”고 외친다.

각종 고통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인간관계에 나만의 바운더리를 지키면서, 안전선을 긋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그럼 자기만의 내비게이션을 찍고 잘 따라오시길. 출바알!

 

우리가 살면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할 내면의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나의 선을 넘는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피해 볼 수 있어도, 내 안의 걱정과 불안, 후회와 조바심이 나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침범하지 않도록 마음의 선을 유지하기는 더 어렵기 마련이니까요.”



 

고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집 밖에 일절 나가지 않고 배민과 요기요 VVIP로 생활하며 사회와 단절한다면 모를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한다면 우리 모두는 고통사고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때 꼭 알아야 할 것은 마치 내가 처음 겪었던 교통사고처럼 피해자가 오히려 자신을 의심하고 자책하는 일만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_22p

 

결국 현명한 포기는 실패가 아니며 또 다른 목표를 위한 기회로 볼 수 있다. “포기는 배추김치 담글 때나 쓰는 말이라는 유우머가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개인이 김치를 담가 먹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포기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에 대한 집착, 미련, 걱정을 확 담가버리고 더 나은 기회, 미래, 희망을 찾을 때도 쓰는 말로 하자.

_146p

 

불행의 시작은 결국 비교가 아닐까. 비교는 내가 충분히 바른 길로 잘 달리고 있음에도 더 빠른 차들만 보고 스스로 느리다며 자책하는, 그런 미련함의 씨앗인 것이다. 결국 행복은 남의 속도와 비교하거나 대박만 기다리는 것이 아닌 나의 속도로 달리는 순간순간을 즐기는 것이다. 평생 될까 말까 한 로또 한 방만이 행복이 아니라 매일 뜨는 5%, 10% 쿠폰과 같은 행복이랄까?

_175p

 

 


 

 

저자 소개

 

봄쏙

나무늘보 같은 집순이지만, 취향에 맞는 무언가를 찾아 놀고먹기엔 혈안인 어른이.

어쩌다 보니 기사 쓰고 콘텐츠 만드는 미생으로 살았다. 지금은 어쩐지, 글쓰기나 포토샵보다 자기가 그린 캐릭터들과 노는 데 더 시간을 쓰는 중. 마음의 선을 지키는 언어와 그림을 전하고 싶다.

@bomssok

서제학

1.9kg의 약한 몸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지만, 그 덕에 온갖 한약을 들이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다. 한 회사의 TV 광고에 감명받아 광고학을 전공했는데, 그 회사의 경쟁사에 입사해 광고와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 <회의하는 회사원> SNS의 인기로 공중파 방송 섭외까지 들어왔지만, 직장 눈치 보다 인생 세 번의 기회 중 한 번을 날려버렸다. 이 책이 두 번째 기회다.

가족, 지인들의 마음은 잘 보듬어 주는 편이지만, 막상 내 마음 곪아 터지는 줄 모르고 살았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 오히려 좋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쓰면서 나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곤 한다. 착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나쁜 놈들은 벌 받았으면 좋겠다. 

@whoesa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