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리멤버
출판일 : 2026.02.25
판 형 ㅣ 140 x 210 mm |
쪽 수 ㅣ 336쪽 |
가 격 ㅣ 22,000원 |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기업 리더들의 강력 추천!
내 ‘업’의 수준을 높이는 프로들의 실전 멘토링
‘프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프로들의 색다른 성장기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앞으로도 가치가 있을까?”
“나는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의 향후 커리어는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업』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15인의 프로페셔널을 심층 인터뷰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결과가 아니다. 오히려 화려한 성공의 표면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을 만들어온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출발선이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호텔 웨이터, 보험사 직원, 홈쇼핑 MD, 공무원, 라이브 바 사장 등,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작점에서 이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출발시켰다. 커리어는 직선이 아니었고, 선택은 늘 흔들렸으며, 실패와 우회는 반복됐다. 하지만 이 좌충우돌의 궤적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있다. 이들은 단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어떤 ‘업’을 만들고 있는가?”
『업』이 말하는 ‘업’은 단순히 직업이나 산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일을 바라보는 개인의 관점이며, 반복되는 선택 속에서 다듬어진 자기만의 기준이고, 나아가 삶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에 가깝다. 세상이 정해준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가 자기 방식으로 일을 재정의하는 순간, 비로소 나만의 업이 시작된다고 프로들은 말한다.
나아가 프로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성’의 힘을 자각한다. 안정적인 자리, 익숙한 방식, 이미 검증된 커리어 경로. 그렇지만 그들은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대기업 임원 자리에서 내려와 새로운 산업으로 뛰어들고, 누군가는 회계사에서 행정학자로, 다시 AI 전문가로 영역을 확장하며, 또 누군가는 컨설턴트 커리어를 내려놓고 자신이 진짜 만들고 싶은 가치를 좇는다. 저자들은 이를 ‘관성을 벗어난 순간 시작되는 나만의 업’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날 그들의 이야기, 그들이 남긴 텍스트는 스펙이 아닌 관점, 선택이 아닌 태도,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한 커리어 리포트다.
책 속으로
“이 책의 제목을 『업』이라 붙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업’을 흔히 산업이나 직업의 의미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15명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업은 개인의 삶에도 붙일 수 있는 단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세상이 정해준 대로 일하던 관성에서 벗어나,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바꾼 순간, 그때부터 비로소 ‘나만의 업’의 정의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정의는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을 겪고 선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다듬어지며 결국 자신만의 업으로 완성돼 갑니다.”
--- 「Prologue」 중에서
“프로란 혼자가 아닌 모두를 빛나게 하는 사람이에요. 우린 늘 어딘가 부족하잖아요.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빈구석이 있기 마련이고요. 이 때문에 진짜 프로는 혼자 빛나려 하지 않아요.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많은 이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확장해 나가죠. 그러면서 동료들과 끝끝내 더 나은 답을 찾고요. 그렇게 모두와 함께 빛납니다, 혼자일 때보다 훨씬 밝게요.”
--- 「1장 좌충우돌이 유니크함을 만든다」 중에서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해요. ‘첫 직장에 남았으면 어땠을까?’ 인생은 알 수 없는 거라지만, 아마 승승장구하며 순탄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 해요. 그럼 문득 또 다른 의문도 들죠. ‘왜 투자 은행에 가서 죽어라 일하고, 네이버에 와서 생고생했을까?’ 지금 돌아보면 확신할 수 있어요. 그 도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황인준’도 없다는 것을요. 결국 프로란 회사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사람입니다.”
--- 「2장 관성을 벗어나야 생기는 나만의 무기」 중에서
“잘 해내고 인정받고 싶어 지독하게 일에 매달리는 후배들을 많이 만났어요. 꼭 과거의 저처럼요. 물론 그게 큰 성장 동력이 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시선이 그런 바깥으로만 향하고 있다면 결코 롱런할 수 없고, 끝내 아마추어에 머물 겁니다. 그 욕심의 방향을 진정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로 돌려보세요. 진짜 건강한 성장은 거기서 시작될 거예요.”
--- 「3장 본질에만 집중해야 난제가 풀린다」 중에서

저자 소개
리멤버
리멤버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다. 2014년 명함 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구인구직,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온 채용 서비스는 스카웃 기반의 경력직 채용 방식을 확산시키며,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왔다. 또한 헤드헌팅 영역에서도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방식으로 업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리멤버는 채용 플랫폼을 통해 개인에게는 더 넓은 기회와 연결을, 기업에게는 더 적합한 인재와 관계를 제공하며 커리어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 동시에 직장인들이 자신의 커리어 성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그 일환으로 직장인들의 커리어 성장 과정에 의미 있는 영감과 인사이트를 전하고자 202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프로페셔널들을 인터뷰해 왔다. 《업》은 그 인터뷰를 바탕으로 엮은 첫 번째 책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일을 정의해 온 15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