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나도 무례한 사람일까

작가명 : 헨리에테 쿠르트, 사라 파울젠

출판일 : 2022.06.20

 



 

쪽수 344쪽

크기 140*210mm

가격 16,000원

 

책 소개

 

이제는 예의를 이야기할 때,

“중요한 것은 바른 행동이 아니라

사람과 시대에 대한 이해다!”


가치관이 많이 변하고 있는 오늘날, 어떻게 하면 나와 타인의 인격을 해치지 않고 예의와 매너를 지키며 살 수 있을까? 예의와 무례의 경계는 무엇일까?

『어쩌면 나도 무례한 사람일까』는 이러한 질문들과 함께 생각 없이 내뱉은 말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 어떤 상황에서 어색하고 서툴게 행동한 자신을 탓하느라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장점을 살려 행동하고 싶은 사람, 품위 있고 매너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과 같이 예의와 무례 사이에서 주저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될 만한 매너와 예의, 언어 등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누구나 쉽게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함께 수십 년간 우정을 쌓으며 이 책을 쓴 두 저자는 복잡 미묘한 공동체 속에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조화롭게 살기 위한 몇 가지 전제조건을 짚어준다. 바로 공감 능력, 남의 실수에 대한 관용, 풍부한 유머감각, 명확한 이해, 그리고 분노나 짜증과 거리를 두는 능력이다. 살면서 갈등이나 마찰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겠지만 이 책을 통해 최소한 어른답고 품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애티튜드의 기본 방향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동체를 이루어 살기 위한 전제조건은 공감 능력, 남의 실수에 대한 관용, 풍부한 유머감각, 명확한 이해, 그리고 분노나 짜증과 거리를 두는 능력이다. 이것만 기억해도 우리는 가족 관계나 다른 어떤 인간관계에서든 사람들이 모인 정글 속에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__「들어가는 말」 

 

친구 사이는 효율적이거나 심오하고 가치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나, 상호 간에 마음에 들어야만 한다는 부담이나, 생일을 기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나, 비싸고 좋은 선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정은 시간, 유대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짧은 전화 한 통, 함께 빈둥거리며 보내는 일요일, 그리고 타인을 내 삶과 영혼 속으로 받아들인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진다.

__「2장 친구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어떤 욕망을 갖고 있는지 안다는 것은 삶을 거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닌, 감정에 휩쓸려 섣부른 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 아닌, 삶을 여행으로 대하게 만드는, 불안과 두려움을 잠재울 수 있는 힘을 갖게 만드는 것이죠.

__「9장 차별의 언어로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추천사

사람과 사람 사이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이 바로 ‘예의’이다. 무례함이 넘치는 현시대에 우리가 예의를 배우고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쩌면 나도 무례한 사람일까』는 개인 간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조심해야 할 ‘예의와 품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일상에서 지켜야 하는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사회적 편견, 위기 상황의 애티튜드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들이 당신의 품위를 높여줄 것이다.

중요한 건 더 오래,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예의 또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지침으로 삼아 사람 사이에 예의를 지키며 풍요로운 관계를 맺길 바란다.

_ 임정민 | 『어른의 대화법』 저자, 임파워에듀케이션 대표

 

 

 


 

 

저자 소개

 

헨리에테 쿠르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며, 뮌헨에 있는 독일 저널리즘 대학원을 졸업했다. 9년 전부터 NZZ 암 존탁(Neuen Zürcher Zeitung am Sonntag)에서 ‘이것도 스타일?(Hat das Stil?)’이라는 유행과 에티켓, 매너 등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가족과 뮌헨에 거주 중이다.

 

사라 파울젠

역사와 미술사를 전공했다. 베를린에 있는 한 스타트업에서 고객 소통 담당자로 일하며 요리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