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피아 칼리슨
출판일 : 2022.09.15
쪽수 224쪽
크기 130*200mm
가격 15,000원
책 소개
생각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 머릿속을 빠져나오는 가장 좋은 방법
“무릎에 난 상처를 계속 건드리지 않으면 낫는 것처럼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뇌를 괴롭힌다. 우리는 더 길게 고민할수록 더 좋은 답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무언가를 기억해내고 지식을 적용할 때 최고의 전략은 가능한 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답이 저절로 떠오르거나, 그것이 중요하지 않은 질문이라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책 <생각이 많아 우울한 걸까, 우울해서 생각이 많은 걸까?>에서 포착한 핵심이며 생각을 다루는 방법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감정은 숨 쉬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가 특정한 방식으로 호흡하려고 애쓰거나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지 않을 때 가장 잘 조절된다. 슬플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슬픈 생각에 대해 최대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감정이 저절로 잦아들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생각과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생각을 여러 번 곱씹는 습관에 주의하라고 말한다. 생각과 감정에 덜 집중하여 마음이 자연스럽게 오고 가도록 내버려 둔다면 삶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는 스스로 회복할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랜 기간 기분이 울적하거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기 자신을 각별히 더 잘 돌봐야 하고, 우울증의 징후를 제때 발견해야 한다는 인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 전략에도 문제가 있다. 한번 내면의 삶에 지나치게 주의를 기울이면, 기분이 아주 살짝 나빠질 때마다 새로운 자기충족적 반추가 시작된다. ‘기분이 왜 안 좋아졌지? 이런, 다시 우울증이 시작되는 건가?’
__ Part 1 머릿속이 늘 복잡하다면
너무 생각에만 빠져 있으면 생각에 갇혀 어떤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에이드리안 웰스는 이런 상황을 이렇게 표현한다. ‘문을 닫으려고 문고리를 꼭 붙잡고 있는 동시에 문에서 멀어지는 게 과연 가능할까?’ 반면에 반추를 제한함으로써 얻는 장점은 명확하다. 삶의 즐거움이 커지고 자존감도 높아지며 더 기능적이고 창의적인 뇌를 갖게 된다.
__Part 4 생각은 습관이다
슬픔과 분노, 후회의 감정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올바른 인식과 거리를 두는 마음챙김으로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이 더 깊어지지 않고 저절로 사라지도록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알맞은 환경에서 마음은 스스로 치유된다.
__Part 7 이제 삶에 뛰어들길
저자 소개
피아 칼리슨
덴마크의 심리학자이자 메타인지치료 전문가로 15년 넘게 활동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메타인지치료의 창시자인 에이드리안 웰스 교수와 함께 연수했다. 현재 덴마크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전문으로 한다. 이 책은 메타인지치료를 다룬 최고의 지침서로 꼽히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