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법

작가명 : 크리스티아네 슈텡거

출판일 : 2023.08.23



 

쪽수 324쪽

크기 140*210mm

가격 18,500원

 

책 소개

시간이 없다는 말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휴대폰 보다 보면 어느새 잠잘 시간이다. 하루는 24시간이라는데 내 시간만 도둑맞은 느낌이다. 시간을 알차고 만족스럽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기억력 챔피언 크리스티아네 슈텡거가 이번에는 시간 관리법을 알려준다. 그녀의 시간 관리법이 특별한 이유는 뇌가 시간을 인지하는 방식에 따라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식을 습득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쳐 온 저자에게 뇌와 시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기억을 넘어 시간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든 자기 관리의 끝판왕을 이 책으로 만나보자. 

 

 

‘과거’는 말 그대로 지나간 구간이다. 우리는 과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과거를 새롭게 해석하고 평가할 수는 있다. 우리의 기억은 일종의 일지를 작성하는데, 이 일지에는 빈틈이 아주 많고 심지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되기도 한다. 오늘 우리의 삶은 지금 이 순간까지의 소망과 계획, 경험과 결정, 생각과 행동의 총합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주 구체적이고 의식적으로 인지하는 것은 언제나 오로지 ‘현재’, 지금 이 순간이다. 우리는 오로지 지금 행동할 수 있다.

__「p.22」 중에서 

 

신경과학자들은 뇌에서 모든 것이 최상으로 잘 맞아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되는 상태를 ‘일관성’이라고 부른다. 좌뇌와 우뇌가 마찰 없이 협력하고, 생각, 감정, 행동이 조화를 이루고, 기대와 현실이 일치한다. 방해되는 것이 전혀 없고, 우리는 자기 자신, 다른 사람들, 심지어 자연이나 우주와도 연결된 기분을 느낀다. 공명과 몰입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롤러코스터에 대입해서 보면, 일관성은 조화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뜻한다. 모든 탑승자가 협심하고, 앵무새가 침묵하고, 롤러코스터는 최고의 주행을 선보인다.

__「p.156」 중에서

 

많은 사람이 만성적 시간 부족에 시달린다. 스트레스 또는 과부하 상태라고 느끼지만 동시에 고취되어 있고 그럼에도 지루하고 공허한 기분이 든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전 세계와 연락이 닿지만, 근본적으로 외롭다. 빡빡한 일정이 여유로운 삶을 막고, 우울증과 번아웃증후군 수치를 높인다. 시간 관리를 다루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도움을 약속하며 거대한 과제와 정보의 홍수에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조직 심리학자들이 시간 관리법과 관련 세미나의 효과를 근본적으로 파헤쳐본 결과, 비록 몇몇 참여자들이 단기적으로 기분이 개선되었지만 몇 주 뒤에 그 효과는 사라졌다. 또한, 시간이 아껴지지도 않았다.

__  「p.179」 중에서

 

 


 

 

저자 소개

 

크리스티아네 슈텡거(Christiane Stenger)

기록적인 나이(16세)에 독일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하여 정치학을 공부했고, 현재 강연자, 배우, 텔레비전 쇼호스트로 활동한다. 세계기억력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기억력 챔피언답게,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뿐 아니라 습득한 지식을 오래 유지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잘 안다. 함부르크에서 연기를 공부했고 주로 방송 활동을 한다. 대표작으로는 ZDFneo 방송국에서 루츠 판 데르 호르스트(Lutz van der Horst)와 공동사회를 맡은 <나의 미래는…?(Wie werd ich…?)>을 꼽을 수 있다. 자미라 엘 오우아실(Samira El Ouassil)과 함께 철학 팟캐스트 <절대 니체를 말하지 말라(Sag niemals Nietzsche)>를 진행한다. ‘첸드라이(10drei)’라는 단체를 만들어 청소년에게 헌법의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세미나를 열어 자신의 기억법을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