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수빈(유어셀린)
출판일 : 2023.09.06
쪽수 220쪽
크기 120*188mm
가격 17,000원
책 소개
오늘도 부지런히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고 있을
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의 말들
우리는 행복한 정원사가 되기 위해, 자연을 닮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은 눈치 보지 않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세포에 생명을 불어넣을 뿐입니다. 꽃들은 서로의 피어남을 질투하지 않습니다. 여름에 피는 능소화가 봄에 피는 개나리를 부러워하지 않는 것처럼요. 봄에 피는 꽃이라고 해서 차가운 겨울 동안 죽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음처럼 언 땅 아래에서 버티며, 봄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겨울은 지나가고 결국 자기만의 때는 옵니다.
__「프롤로그」 중에서
“절대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마. 나 정말 많이 후회했어. 그때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한 번이라도 꿈을 이뤘으면 지금처럼 미련이 남지는 않았을 거야. 지금 연봉도 많이 받고 안정적이지만, 나는 아마 평생 이 미련을 가지고 살아야 할 거야. 이건 내가 원하던 일이 아니거든. 그래서 행복하지가 않네. 너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흘러가듯 다가오는 상황이 있어도 안주하지 마. 알겠지?”
__「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자」 중에서
가만 보면 우리의 일도 그렇다. 시작할 때 예상했던 모습과 끝날 때의 모습이 같지 않은 경우가 더욱 흔하다. 시간의 흐름은 다양한 관계, 다양한 감정을 낳는다. 그 사이, 예상치 못한 흐름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끝까지 놓지 않으면, 이내 상상한 것보다 더 멋진 결과에 다다르게 된다. 그것은 그리던 붓질을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은 자에게 주어지는 고귀한 작품이다. 결국 보여지는 건 최종의 아름다움이겠지만, 캔버스 뒷머리에 창작의 응어리가 남긴 흔적들은 영원히 존재한다.
__ 「내가 그려 나가는 세계」 중에서
저자 소개
윤수빈(유어셀린)
미로에서 길을 잃는 것을 계획하고, 날아올라 결국 길을 만드는 사람.
6년간 준비하던 공중파 아나운서가 아닌
세상을 무대로 영감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겠다 선언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10만 인플루언서 ‘유어셀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과 콘텐츠로 맑은 삶을 나누는 과정을 즐긴다.
인스타그램 your_celine_
유튜브 유어셀린YourCeline
이메일 your_celine@naver.com